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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강선생

(집밥메뉴) 비오는 날 향긋한 봄 부추로 초간단 부추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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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다 부산댁 뽀오시기 입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도시락을 싸서 근처 공원이라도 가보려했는데

기대와 다르게 꾸물꾸물 비가오기 시작했어요..................하

 

그렇지만 저희집엔

긍정왕 집밥 강선생이 있답니다ㅋㅋㅋㅋㅋ

 

비오는 날엔 전이 최고라며

갑자기 봄 부추를 꺼내들며 부추전을 하겠다네요

심지어 고기를 넣은(?) 부추전을 해준다는데

저는 아직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서투른 요리실력으로

고군분투하는 강선생의 요리일지 남겨볼게용

향긋한 봄 부추로 초간단 부추전 만들기 

 

 

 

<재료>

부추 남자손으로 한웅큼(정확한 양 따위.....하), 당근 1/4개

고추 2개, 돼지고기 앞다리살 150g(한주먹)

부침가루 종이컵 분량으로 1컵, 물 

 

1. 부추를 약 4~5cm 간격으로 숭덩숭덩 썰어줍니다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 썰어주세요

어디 요리대회 나가는 건 아니니까욘 하핳

(칼만 백종원 실력은 꼬꼬마)

 

2. 당근은 채 썰어줍니다. 저희 실력 보이시죠.......?

엄마처럼 정확한 간격으로 채를 썰진 못하지만

열심히 하나하나 썰어봅니다.

 

3. 고추를 고추고추 썰어줍니다.

파전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고추우!

 

 

이렇게 야채손질은 끝났구요

 

 

4. 보울에 손질한 부추와 당근을 넣어주고

부침가루와 물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부침가루 비중은 종이컵 한컵,

물은 부침가루의 점도를 봐가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첨가해 줍니다

 

5. ★집밥강선생의 킥!★ 전만 먹으면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저렴하지만 맛있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넣어줍니다

(무슨 맛일까............^-^;; 의심반 기대반....)

 

 

6. 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달궈준 뒤

준비한 반죽을 넣어주고 고르게 펴줍니다.

치이이이이이이

맛있는 부추전 익어가는 소리!

밑 바닥이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중불에서 3~5분정도 익혀줄게용

 

 

7. 부추전 만들기 성공 키포인트는 뒤집기

전 끝부분이 바삭한 느낌이 들면

끝쪽부터 살살 어르듯이 떼어낸 뒤

뒤집개를 깊숙히 넣어 한번에 퇗 뒤집어 줍니다

(사실 저도 잘 못해요.....할때마다 무섭 ㅠ.ㅠ 엄마아.. 엉엉ㅋㅋ)

 

그렇지만 오늘은 나름대로 서엉고옹!

노릇노릇 고기냄새까지 정말 최고네요

그대로 3~5분정도 중불로 충분히 익혀줄게요

 

넓은 그릇에 옮겨주면 짜잔 끝이에요!

실력이 부족해 부추전이 약간 두툼하게 됐네요

그래도 정말 맛있게 보여요

오래기다린 배고픔때문에시장이 반찬인가........ㅋㅋㅋ

 

 

전에 빠질 수 있는 남편의 필살기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은

텀블러 막사!로 낮술까지

룰루랄라 넘나 신나요오

 

 

어러분도 해보세요 텀블러 막사 진짜 맛있답니다!

칵테일 저리가라

 

코로나19로 집밥메뉴가 고민인 매일매일

비오는 날 뭐먹지 하실때, 초간단 부추전 어떠세요?

왕왕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혼부부들을 위한 손 쉬운 레시피들고

찾아올게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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